과거에는 거의 모든 집에 조상을 모시는 사당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조선 시대 양반 계층에서 시작된 이 풍습은 후기에 들어서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되었고 제사 때마다 조상의 위패를 중심으로 제례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요즘 가정에서는 사당을 따로 마련하고 위패를 보관하는 경우가 드물며 제사나 차례 때 임시로 종이에 조상의 이름을 적어 위패 역할을 하게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많은 이들이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제사 절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오늘은 부모 지방쓰는법 아버지 어머니 무료 다운로드 관련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 지방쓰는법 아버지 어머니
제사를 지낼 때 부모 중 한 분만 돌아가신 경우 당연히 그 분만을 위한 제사를 지내게 됩니다. 이때 제사지방에는 돌아가신 한 분의 이름만 기록합니다. 만약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면 한 지방에 부모님 두 분의 이름을 함께 적어 제사를 준비합니다. 이 경우 아버지의 이름은 지방의 왼쪽에 어머니의 이름은 오른쪽에 적습니다.
고조부모 지방쓰는법
고조부모를 위한 지방 작성 시 고조할아버지의 경우에는 '현고조고학생부군신위'로 표기하며 고조할머니는 '현고조비유인성씨oooo신위'로 적습니다. 여기서 '인'과 '신' 사이에는 고조할머니의 본성을 기입합니다.
증조부모 지방쓰는법
증조부모님의 이름은 위쪽에 조부모님의 이름은 아래쪽에 기록하는 것이 제사지방 작성법입니다. 고조부모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남성의 이름은 왼쪽 여성의 이름은 오른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특별히 할아버지가 한 분이고 할머니가 두 분인 상황(과거에 이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에는 왼쪽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할머니의 순서로 세 줄에 걸쳐 기록합니다.
지방쓰는법 무료 다운로드
만약 지방 샘플, 양식이 필요한 경우 비즈폼을 통해서 무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단 메뉴에서 문서->생활서식->제례에서 구분에 F라고 표시된 파일을 누르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제사 지방 유의할 점
1회용 신주 대용으로 사용되는 지방은 제사 직전에 고인의 이름이나 관직 등을 종이에 기록하여 만들고 제사 후에는 이를 소각하여 마무리합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 일부 가정에서는 이를 소각하지 않고 코팅하여 보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고인이 학위를 취득했을 경우 그 학위를 '직위'란에 명시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학위만 기록하거나 같은 등급의 학위가 여러 개인 경우 가장 먼저 취득한 학위를 기록하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제사지방 작성은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에 관계없이 고인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하며 주로 장자나 장손이 직계 계통을 따라 제사를 이어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